2008년 08월 20일
산타에서 마야를 오가며...
'산타'란 싸우는 사람을 의미한다.
일명 싸움꾼.
제대로 된 무공 수련을 한 것도 아니고, 명문정파에서 배운 무공명이 있는 것도 아니고,
스승이 있는 것도 아닌,
오로지 본능과 투기로 똘똘 뭉쳐진 낭인의 이야기다.
저주받은 운명은 대를 이어 이어진다.
아버지에서 아들로, 또 그의 아들에게 이어지는 이 피 끓는 싸움의 본능.
그것에는 이유가 없다.
오로지 강한 자와 만나면 그자와 싸우는 것뿐이다.
낭인의 길로 들어선 이상 언젠가는 죽을 목숨. 정말 강한 자와 겨루어 이 한 목숨 잃는 게 무에 두려울까.
'마야'모든 마인들의 아버지를 의미한다.
친구의 복수를 위해 세상에 나온 소립파.
그러나 그것은 마야를 세상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일종의 안배.(현재 12권까지의 내용상.. 뒤의 내용이 너무나 궁금함)
왜 이들이 마인이라 불리는지, 마인이라 불리는 이들이 설 곳은 어디인지.
전반부의 내용을 보면 마인들의 얘기가 아닐까 싶다. 왜 마인이 되었고, 마인이란 꼬리표가 붙기에
어찌 보면 한없이 약자일 수밖에 없는 그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희망, 마야를 따르는 이들의 이야기. 그렇게 때문에 마야는 그 누구보다 강해야 했다.
설봉 작가님의 마야를 12권까지 작업했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주인공을 다시 깨운 것도, 반복되는 싸움에서 벌어진 똑같은 결과에서 한순간 큰 변수로 작용한 것은
사랑이였다.
'마야'에서 계속 이야기하는 건 '사랑'과 '희망'이 아닐까 싶다.
사람에게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은 바로 그것이었다.
1998년도에 쓴 '산타'와 2007~8년도까지 쓰고 계신 마야를 비교해 보자면,
'산타'는 우선 매우 담백하다. 설봉 작가님의 지금의 문체에 길들여졌던 나로서는
다른 사람의 작품을 읽는 듯한 착각이 일 만큼 많이 달랐다.
내용 또한 여타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나아가면서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있다.
산타에 나오는 무협적인 여러 면, 무공이라든가 싸움의 방식 등은 마야가 더 흥미롭긴 하다.(이건 아마도 마야를 먼저 봤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1998년도란 점을 생각했을 때 무공도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나가는 건지도...)
마야가 여러 가지 반전에 반전이 요소요소에 있다면,
산타에는 다양한 결투 장면과 함께 큰 줄기의 이야기를 따라 주인공이 흘러간다.
즉, 마야는 작가의 개입이 많이 보인다. 주인공의 시점이랄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작가의 개입으로
사건이 풀려가고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동안 독자는 거기에 따라가기 바쁜 것이 사실이다.
(보통 마야를 작업할 때 세 번 이상을 읽는데, 볼 때마다 새롭게 깨닫는 게 있으니.;;)
하지만 이 또한 큰 즐거움 중 하나이다.
무엇보다도 캐릭터 하나하나가 살아 움직이며 각자의 역할을 확실하게 해
이야기를 이끌어감에 있어서 지루함이 없이 계속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건 설봉 작가님의 특징이 아닐까 싶다.
(절대 그냥 한 번 나왔다가 사라지는 캐릭터는 없다.)
설봉 작가님이 생각하는 앞으로의 글은 무엇일까.
일명 싸움꾼.
제대로 된 무공 수련을 한 것도 아니고, 명문정파에서 배운 무공명이 있는 것도 아니고,
스승이 있는 것도 아닌,
오로지 본능과 투기로 똘똘 뭉쳐진 낭인의 이야기다.
저주받은 운명은 대를 이어 이어진다.
아버지에서 아들로, 또 그의 아들에게 이어지는 이 피 끓는 싸움의 본능.
그것에는 이유가 없다.
오로지 강한 자와 만나면 그자와 싸우는 것뿐이다.
낭인의 길로 들어선 이상 언젠가는 죽을 목숨. 정말 강한 자와 겨루어 이 한 목숨 잃는 게 무에 두려울까.
'마야'모든 마인들의 아버지를 의미한다.
친구의 복수를 위해 세상에 나온 소립파.
그러나 그것은 마야를 세상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일종의 안배.(현재 12권까지의 내용상.. 뒤의 내용이 너무나 궁금함)
왜 이들이 마인이라 불리는지, 마인이라 불리는 이들이 설 곳은 어디인지.
전반부의 내용을 보면 마인들의 얘기가 아닐까 싶다. 왜 마인이 되었고, 마인이란 꼬리표가 붙기에
어찌 보면 한없이 약자일 수밖에 없는 그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희망, 마야를 따르는 이들의 이야기. 그렇게 때문에 마야는 그 누구보다 강해야 했다.
설봉 작가님의 마야를 12권까지 작업했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주인공을 다시 깨운 것도, 반복되는 싸움에서 벌어진 똑같은 결과에서 한순간 큰 변수로 작용한 것은
사랑이였다.
'마야'에서 계속 이야기하는 건 '사랑'과 '희망'이 아닐까 싶다.
사람에게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은 바로 그것이었다.
1998년도에 쓴 '산타'와 2007~8년도까지 쓰고 계신 마야를 비교해 보자면,
'산타'는 우선 매우 담백하다. 설봉 작가님의 지금의 문체에 길들여졌던 나로서는
다른 사람의 작품을 읽는 듯한 착각이 일 만큼 많이 달랐다.
내용 또한 여타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나아가면서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있다.
산타에 나오는 무협적인 여러 면, 무공이라든가 싸움의 방식 등은 마야가 더 흥미롭긴 하다.(이건 아마도 마야를 먼저 봤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1998년도란 점을 생각했을 때 무공도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나가는 건지도...)
마야가 여러 가지 반전에 반전이 요소요소에 있다면,
산타에는 다양한 결투 장면과 함께 큰 줄기의 이야기를 따라 주인공이 흘러간다.
즉, 마야는 작가의 개입이 많이 보인다. 주인공의 시점이랄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작가의 개입으로
사건이 풀려가고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동안 독자는 거기에 따라가기 바쁜 것이 사실이다.
(보통 마야를 작업할 때 세 번 이상을 읽는데, 볼 때마다 새롭게 깨닫는 게 있으니.;;)
하지만 이 또한 큰 즐거움 중 하나이다.
무엇보다도 캐릭터 하나하나가 살아 움직이며 각자의 역할을 확실하게 해
이야기를 이끌어감에 있어서 지루함이 없이 계속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건 설봉 작가님의 특징이 아닐까 싶다.
(절대 그냥 한 번 나왔다가 사라지는 캐릭터는 없다.)
설봉 작가님이 생각하는 앞으로의 글은 무엇일까.
# by | 2008/08/20 17:41 | 하나뽕 세상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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